‘우리’를 위한 발명으로 ‘즐거운 과학’을 선물하다
창녕 유어초등학교 이도현 교사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발명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사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 발명의 방향성을 ‘나’가 아닌 ‘우리’에 맞추고 서로 협동하도록 함으로써 과학 이상의 전인적 교육도 펼치고 있다. 창녕 유어초등학교 이도현 교사의 이야기다.
● 글. 강진우 취재작가 | 사진. 고인순
발명으로 과학의 이로움을 깨닫게 하다
“혹시 과학 좋아하거나 발명해볼 친구?”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유어초등학교에서의 첫 번째 학기가 시작되던 때였다. 이도현 교사는 학생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말했다. “곧 과학과 발명을 좋아하게 될 거야!” 그의 예언 같은 각오는 반 년 뒤 현실이 됐다. 지금은 “발명대회 나갈 사람?” 물으면 자신감 깃든 손이 번쩍번쩍 올라온다. 그간 과학 시간에 배운 개념과 원리를 발명으로 활짝 꽃피운 덕분이다.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외우고 관련된 문제를 풀기만 했다면, 상황은 지난 3월과 비슷했을 겁니다. 그간 배운 과학 지식을 발명활동으로 연결·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통해 과학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과목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인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아이들이 과학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우리 주변과 세상에 이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보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고맙고도 반가운 변화죠.”
인도 영화 <세 얼간이>가 이 교사를 과학과 발명의 길로 인도했다. 주인공 란초는 영화 말미, 시골의 초등학교 교사이자 발명가가 되어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친다. 이 장면은 이제 막 교사의 길로 들어선 그에게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했다. 이후 과학과 발명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고, 군 복무 기간 중 틈틈이 계획을 짰으며, 학교로 돌아온 직후부터 지금까지 과학과 발명을 유기적으로 접목하고 교육하는 데 힘쓰고 있다.
❝
과학과 발명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
“수업 내용을 정리하거나 단원을 마무리한 직후, 간단하게라도 발명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과학·생태·환경·발명 등 연관성이 깊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생각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과학적 창의력이 한층 잘 발휘되도록 돕고 있죠. 예컨대 올해는 제비 생태 탐구활동을 진행하던 중 일부 어르신들이 ‘제비들이 똥을 싼다’며 제비집을 부수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제비집을 지키면서도 집의 미관을 살릴 수 있는 ‘제비집 받침대’를 발명해 집집마다 선물하며 ‘내년에는 제비집을 지켜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죠. 이렇듯 과학과 발명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과학 교육입니다.”
‘우리’를 위한 발명으로 ‘즐거운 과학’을 선물하다
창녕 유어초등학교 이도현 교사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발명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사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 발명의 방향성을 ‘나’가 아닌 ‘우리’에 맞추고 서로 협동하도록 함으로써 과학 이상의 전인적 교육도 펼치고 있다. 창녕 유어초등학교 이도현 교사의 이야기다.
● 글. 강진우 취재작가 | 사진. 고인순
발명으로 과학의 이로움을 깨닫게 하다
“혹시 과학 좋아하거나 발명해볼 친구?”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유어초등학교에서의 첫 번째 학기가 시작되던 때였다. 이도현 교사는 학생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말했다. “곧 과학과 발명을 좋아하게 될 거야!” 그의 예언 같은 각오는 반 년 뒤 현실이 됐다. 지금은 “발명대회 나갈 사람?” 물으면 자신감 깃든 손이 번쩍번쩍 올라온다. 그간 과학 시간에 배운 개념과 원리를 발명으로 활짝 꽃피운 덕분이다.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외우고 관련된 문제를 풀기만 했다면, 상황은 지난 3월과 비슷했을 겁니다. 그간 배운 과학 지식을 발명활동으로 연결·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통해 과학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과목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인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아이들이 과학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우리 주변과 세상에 이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보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고맙고도 반가운 변화죠.”
인도 영화 <세 얼간이>가 이 교사를 과학과 발명의 길로 인도했다. 주인공 란초는 영화 말미, 시골의 초등학교 교사이자 발명가가 되어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친다. 이 장면은 이제 막 교사의 길로 들어선 그에게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했다. 이후 과학과 발명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고, 군 복무 기간 중 틈틈이 계획을 짰으며, 학교로 돌아온 직후부터 지금까지 과학과 발명을 유기적으로 접목하고 교육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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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발명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
“수업 내용을 정리하거나 단원을 마무리한 직후, 간단하게라도 발명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과학·생태·환경·발명 등 연관성이 깊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생각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과학적 창의력이 한층 잘 발휘되도록 돕고 있죠. 예컨대 올해는 제비 생태 탐구활동을 진행하던 중 일부 어르신들이 ‘제비들이 똥을 싼다’며 제비집을 부수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제비집을 지키면서도 집의 미관을 살릴 수 있는 ‘제비집 받침대’를 발명해 집집마다 선물하며 ‘내년에는 제비집을 지켜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죠. 이렇듯 과학과 발명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과학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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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프로젝트를 개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진행함으로써,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과학 발명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한 것
❞
꿈빛소금을 드높인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
과학 발명 동아리 ‘꿈빛소금’은 이 교사의 과학 교육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이 교사는 2016년 학교에 복귀하자마자 이 동아리를 조직했다. 과학과 발명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외의 활동 시간을 마련한 것. 이 교사는 한 발 더 나아가,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이 각종 과학 발명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그 결과 첫해부터 올해까지 꿈빛소금 소속 학생들이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 경남학생 발명·창의력대전 등 유수의 과학 발명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작년까지는 교내 동아리였던 꿈빛소금을 올해부터 경남 지역의 과학 발명 동아리로 확대했습니다. 작년부터 주말마다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발명 영재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1년간의 발명 영재 활동 이후에도 발명을 이어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꿈빛소금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건데요. 지난 8월에는 꿈빛소금 5기인 박지환 학생이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초등부 최고 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꿈빛소금의 눈부신 성과, 그 배경에는 이 동아리 특유의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이 있다. 말 그대로 발명 프로젝트를 학생 개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진행함으로써,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과학 발명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교사는 지난 2018년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의 교육학적 영향을 석사 학위 논문으로 작성, 그 가치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냈다.
“아이들이 각자 발명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와 팀 프로젝트로 발명할 때를 비교한 결과,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이 발명 태도·자기 효능감·친사회성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죽마고우로 발전하는 모습도 눈앞에서 지켜봤죠. 이런 측면에서 팀 단위 발명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집단지성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과학을 즐겁게 만든 남다른 노력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발명을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다재다능한 발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과학·기술·발명·생태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및 전문 자격증을 30여 종 취득하며 학생들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한 것은 물론, 동료 교사들과 과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그간의 과학 발명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전하고 있다.
“제가 소속돼 있는 유어초등학교에서도 과학 발명 수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전교생 18명의 학교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과학 교구가 마련됐는데요. 특히 설계하고 디자인한 발명품을 학교에서 바로 실물로 제작해볼 수 있는 3D 프린터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교사는 과학 발명에 매진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올해 우수 과학교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7월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의 ‘대한민국 신지식인’에도 선정됐다. 그의 과학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지루했던 과학 시간이 재미있어졌어요!” 4학년 문재원 학생은 이 교사 덕분에 과학과 발명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먼 훗날 자신 또한 발명을 잘하는 과학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한다. 이 교사의 과학 교육이 한 학생의 꿈과 미래를 발명한 셈이다. 이 교사는 이처럼 뜻깊은 ‘희망 발명’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과학을 가르치겠다는 각오다. 그의 남다른 노력이 시대를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과학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과학 발명으로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사다. ‘과학적 원리와 지식은 외운다고 해서 깨우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직접 적용하고 발명함으로써 깨우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 발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보다 ‘우리 모두’를 위한 발명이 이뤄지도록 지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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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프로젝트를 개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진행함으로써,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과학 발명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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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빛소금을 드높인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
과학 발명 동아리 ‘꿈빛소금’은 이 교사의 과학 교육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이 교사는 2016년 학교에 복귀하자마자 이 동아리를 조직했다. 과학과 발명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외의 활동 시간을 마련한 것. 이 교사는 한 발 더 나아가,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이 각종 과학 발명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그 결과 첫해부터 올해까지 꿈빛소금 소속 학생들이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 경남학생 발명·창의력대전 등 유수의 과학 발명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작년까지는 교내 동아리였던 꿈빛소금을 올해부터 경남 지역의 과학 발명 동아리로 확대했습니다. 작년부터 주말마다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발명 영재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1년간의 발명 영재 활동 이후에도 발명을 이어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꿈빛소금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건데요. 지난 8월에는 꿈빛소금 5기인 박지환 학생이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초등부 최고 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꿈빛소금의 눈부신 성과, 그 배경에는 이 동아리 특유의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이 있다. 말 그대로 발명 프로젝트를 학생 개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진행함으로써,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과학 발명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교사는 지난 2018년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의 교육학적 영향을 석사 학위 논문으로 작성, 그 가치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냈다.
“아이들이 각자 발명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와 팀 프로젝트로 발명할 때를 비교한 결과, 팀 프로젝트 발명 수업이 발명 태도·자기 효능감·친사회성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죽마고우로 발전하는 모습도 눈앞에서 지켜봤죠. 이런 측면에서 팀 단위 발명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집단지성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과학을 즐겁게 만든 남다른 노력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발명을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다재다능한 발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과학·기술·발명·생태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및 전문 자격증을 30여 종 취득하며 학생들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한 것은 물론, 동료 교사들과 과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그간의 과학 발명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전하고 있다.
“제가 소속돼 있는 유어초등학교에서도 과학 발명 수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전교생 18명의 학교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과학 교구가 마련됐는데요. 특히 설계하고 디자인한 발명품을 학교에서 바로 실물로 제작해볼 수 있는 3D 프린터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교사는 과학 발명에 매진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올해 우수 과학교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7월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의 ‘대한민국 신지식인’에도 선정됐다. 그의 과학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지루했던 과학 시간이 재미있어졌어요!” 4학년 문재원 학생은 이 교사 덕분에 과학과 발명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먼 훗날 자신 또한 발명을 잘하는 과학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한다. 이 교사의 과학 교육이 한 학생의 꿈과 미래를 발명한 셈이다. 이 교사는 이처럼 뜻깊은 ‘희망 발명’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과학을 가르치겠다는 각오다. 그의 남다른 노력이 시대를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과학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과학 발명으로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사다. ‘과학적 원리와 지식은 외운다고 해서 깨우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직접 적용하고 발명함으로써 깨우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 발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보다 ‘우리 모두’를 위한 발명이 이뤄지도록 지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